-가로수 많은 자치구 강남지역 집중 -서울 가로수 20종↑…은행나무 최다 -중구에 소나무 46.8% 집중도 눈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에서 가로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 5곳이 모두 강남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자치구 25곳 중 가로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다. 전체 30만5972그루 중 7.7%(2만3729그루)가 자리한다. 그 다음은 송파구 7.4%(2만2724그루), 영등포구 6.0%(1만8423그루), 서초구 5.6%(1만7275그루), 강동구 5.3%(1만6518그루)로 모두 강남지역에 쏠려있다.
노원구 4.7%(1만4458그루), 마포구 4.6%(1만4380그루), 양천구 4.4%(1만3470그루), 구로구 3.7%(1만1421그루), 은평구 3.6%(1만1167그루) 등도 가로수가 1만개 이상 자치구로 기록됐다.
가로수가 가장 적은 곳은 금천구 2.1%(6697그루), 동작구 2.3%(7110그루), 광진구 2.4%(7211그루), 강북구 2.5%(7670그루), 용산구 2.6%(7851그루) 순이었다.
서울의 가로수는 20종 이상이다.
이 중 최다 품종은 은행나무로 전체 가로수 중 36.4%(11만1791그루)를 차지한다. 양버즘나무 21.6%(6만6183그루), 느티나무 11.5%(3만5410그루), 왕벚나무 10.5%(3만2134그루), 이팝나무 5.2%(1만5974그루) 등도 상당 비율이다.
가장 적은 품종은 포플러로 고작 12그루에 불과했다. 종로구(5그루), 서대문구(4그루), 성동구(3그루)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가 가로수로 관리되는 서울 전체 소나무 4525그루 중 46.8%(2122그루)를 관리하는 점도 눈에 띈다.
중구의 전체 가로수가 8174그루인 점을 볼 때, 4그루 중 1그루 이상은 소나무인 셈이다. 중구만의 특색있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상당수를 소나무로 바꿨다는 것이 중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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