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정용현 센터장)는 부산지역의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해 최근 부산녹산도금사업협동조합, 녹산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에 따라 2005년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부경대를 주관기관으로 산ㆍ학ㆍ관ㆍ민ㆍ연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업무협조 및 정보공유를 통해 보다나은 미래가치와 환경비전 창출ㆍ공단지역 환경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지역 환경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기업환경기술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 연구개발사업, 환경교육지원사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정용현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산업단지의 환경오염 저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금ㆍ염색 조합 관계자는 “환경오염이 전국민의 관심사인 만큼, 원인을 유발하는 기업체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오염을 예방하는 환경친화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기업체의 환경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역내 기업을 환경친화형으로 육성하고자 기업환경지원 대상을 상시 모집한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기업은 센터(051-621-7325~6)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