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운동장애 치료제 유럽 임상 준비 -’시린메드‘ 치약은 최근 캐나다 시장에 진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부광약품이 유럽ㆍ북미 등 제약 선진국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약 선진국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5일을 시작으로 7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럽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파킨슨병 운동장애 LID 치료제인 ‘JM-010’의 유럽 임상 진행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고 이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자체 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MLR-1023과 파킨슨병 운동장애 LID 치료제인 JM-010의 라이센싱 아웃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여러 회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JM-010은 파킨슨 환자가 레보도파를 장기 복용했을 때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운동장애를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2016년 1월 한국 식약처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고 전기2상 임상을 좋은 결과로 완료했다. 이 신약은 지난 달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후기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부광약품은 효율적인 R&D 개발전략을 수립하여 이미 올해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판권 판매를 통해 큰 수익을 얻었으며 현재 글로벌 후기 임상 단계의 신약을 2개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유럽은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으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와 더불어 개발 신약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시린이 기능성치약 ‘시린메드’ 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다. 캐나다 치약시장은 AC닐슨 자료 기준 약 3000억원 규모다. 이 중 시린이 기능성 치약은 약 1000억원으로 비율이 높다.

시린이 치약인 ‘시린메드F’와 시린이와 잇몸 및 치주질환 예방 치약인 ‘시린메드 검케어민트’는 캐나다 식약처 당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지난 9월 캐나다 퀘벡지역 최대 규모의 약국 유통 업체와 입점 계약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시린메드는 1992년 시린이 개선을 위한 치약으로 처음 발매된 우리나라의 시린이 개선 치약으로 임상시험 결과 92.4%의 시린이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부광약품은 2017년 4월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캐나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캐나다의 지역별 대규모 약국체인들과 입점 계약을 계속 진행 중이며 캐나다에서 TV 광고도 시작할 예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약품의 우수한 제조 기술력과 시린메드의 임상적 효능으로 캐나다 진출이 가능했다”며 “현지화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린메드가 세계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