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숙명여고 쌍둥이'와 동년배 재학생들이 성적표 '셀프 오픈'에 나섰다.'성적 의혹'에 휩싸인 숙명여고 쌍둥이 관련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또래 재학생들이 성적표 셀프 오픈을 불사하며 '진짜 성적 확인'에 일조하고 있다.최근 동아일보가 숙명여고 2학년생 학부모 발언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쌍둥이와 같은 반이었던 학생들은 2학기 중간고사 이후 본인의 성적을 직접 공개하고 이를 서로 맞춰보면서 '진짜' 성적 및 등수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직전학기 시험에서 각각 문·이과 1등을 차지했던 숙명여고 쌍둥이가 이번 시험에서 어떤 성적을 얻었는지까지 추측하고 있다는 것.이에 숙명여고 쌍둥이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학생들이 민감한 성적을 셀프 오픈하며 힘쓰고 있다는 데 안타까워 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특히 '무법자 쌍둥이 일가의 만행이 숙명여고 다른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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