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대규모 개발을 통해 아파트촌으로 변신할 준비를 마친 지역들이 속속 첫 분양에 돌입한다.
지역 내 첫 분양은 특히 건설사들이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 등을 끌어올릴 기회로 삼기 때문에 남다른 신경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속 분양이 이어지며 생활권이 정착되면 그만큼 프리미엄 상승도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은 인천 미추홀 뉴타운으로, 한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옛 주안초교 부지에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총 864가구로 지어진다.
미추홀뉴타운은 인천 최대 도시재생사업으로, 해당 단지는 미추홀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힌다. 또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금호건설이 다음달 초 첫번째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높은 프리미엄(웃돈)이 붙기도 해 높은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 짓는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곳으로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이 2024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판교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하며 총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09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오는 1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 내 첫 분양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분양할 계획이다.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 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내달 A4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A3·A6블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이며 총 11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라북도 에코시티에는 지역 내 최초의 유럽형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조성되는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연면적 7만5977.66㎡,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단독상가로는 전북 최대 규모이며 에코시티 내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돼 전주 최초의 프리미엄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