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전성 홍보ㆍ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시민에게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지난 1일 발간, 배부했다고 밝혔다.
2018년 제1회 구리시 수돗물평가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발간한 ‘2018년 수돗물 품질 보고서’는 토평정수장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 및 공급 과정, 지난해 원수·정수·수도꼭지·급수 과정별 수질 검사 결과 등 다양한 수질 정보를 담고 있다.
지난해 원수 수질 검사 결과는 BOD기준 ‘좋음(Ib)’ 등급이었으며, 정수 수질 검사는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로 판정되었다. 또한 정수 수질검사 항목 중 탁도의 평균값은 먹는 물 수질 기준인 0.5NTU 보다 훨씬 낮은 0.07NTU였다.
이 외에도 ‘2018년 수돗물 품질 보고서’는 다양한 수질 정보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주요 민원 사례에 대한 답변 및 물에 대한 상식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리 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통해 수질검사 신청, 노후 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 및 옥내 누수 발생 시 요금 감면 신청 방법 등도 수록해 놨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 보고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생산 공급을 엄격하게 관리하겠으며, 노후 상수관로 및 정수 시설 등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시민들에게 배포하기 위하여 각 동 주민센터, 종합민원실, 도서관, 보건소 등에 비치돼 있으며, 구리시청 홈페이지(www.guri.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