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콤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장보다 0.3bp(1bp=0.01%) 내린 2.120%,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3bp 오른 2.570%를 기록했다.

전날 공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7월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한은은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지만 이일형 위원은 금융 안정과 물가상승 압력을 근거로 금리인상 소수 의견을 제시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대체로 5월보다 매파적 시각이 강화된 듯 보이지만 하방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잠재성장률 유지와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 강화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무역분쟁에 따른 대외여건 불확실성, 고용 부진 등이 언급됐다는 점에서 한은이 ‘하방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스탠스의 인상을 취할 여건은 아직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려 1117.9원을 기록 중이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 “미ㆍ중 무역분쟁 완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재개돼 환율은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라며 “미국의 물가상승률 둔화와 주요국 중앙은행 간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차 축소 또한 원화 강세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했다.

다만 “단기간 형성된 1110원~1120원 범위에 접근하면서 부각된 저점 인식과 그에 따른 결제수요 유입 가능성은 환율 하락 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