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 보고서 -노바티스,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점 -바이오의약품 비중 30% 이상 예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오는 2024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노바티스가 화이자를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계속 증가해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업체 ‘이벨류에이트파마’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처방의약품 시장은 2018년 8300억달러(약 938조원)에서 연평균 6.4% 성장해 오는 2024년 약 1조2000억달러(약 1355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처방의약품 매출 연평균 성장률은 2011~2017년 1.2%에 불과했지만 향후 6년간 6배 정도 증가한 6.4%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런 성장률 배경에는 주요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의 도입이 있다.
한편 오는 2024년 글로벌 처방의약품 매출액 1위 제약사는 노바티스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노바티스 매출액은 532억달러로 예상돼 화이자의 2024년 예상 매출액인 512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노바티스는 여러 치료영역과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기반으로 유망기술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로슈가 매출액 506억달러로 3위가 예상되며 존슨앤드존슨이 474억달러로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5위는 사노피(442억달러)로 예상했다.
한편 글로벌 의약품 산업에서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4년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전체 의약품 중 31%가 예상된다. 매출 상위 100대 제품 중 바이오의약품 비중도 5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치료영역에서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암 치료제 매출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암 치료제 매출은 2017년 1040억달러에서 2024년 2330억달러로 2배 이상 성장한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어서 당뇨병 치료제와 류마티스 치료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2024년까지 면역억제제 분야가 연평균 15.7% 성장률을 보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대체로 글로벌 제약산업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출 상위 제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또는 제네릭화는 제약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라며 “오는 2023년까지 휴미라, 스텔라라 등 주요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25% 이상이 만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