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냉방기 냉각수와 대형목욕탕 등 목욕탕수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도내 일부 냉각탑수와 목욕탕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도내 25개 시군 보건소가 670여건 중 210여건의 검사를 통해 4건에서 리터당 천 CFU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도는 청소와 소독 등 사후조치 후 재검사토록 시군 관련부서에 통보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법정감염병 제3군으로 냉방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대표적인 감염병이다.
두통, 근육통,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분수 등에서 자란 레지오넬라균이 물분자 형태로 몸에 들어와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도는 2016년 8명, 2017년 10명, 올해는 6월 현재 19명의 환자가 발생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준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수 및 급수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한 균이 번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