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지방선거 D-2 앞두고도 계속돼-김부선에 딸 이미소까지, 주장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이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11일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이 시점에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은 이재명이겠습니까? 김부선이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리며 진실을 주장했다. 김부선은 10일 K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이재명 후보와의 관계를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7년 12월12일 바다를 배경으로 자신이 찍힌 사진을 이 후보가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고 과거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입장 번복을 했던 이유에 대해선 협박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솔직한 고백이다. 저한테 사과하고 그동안 속인 국민에게 사과하고. 그럼 저도 미련없이 서울을 떠나겠다. 더 이상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이게 거짓이면 저는 천벌 받을 거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제가 살아있는 증인”이라고 마지막까지 진실이라고 강조했다.김부선의 딸인 배우 이미소도 심경을 토로했다. 많은 이슈가 있었음에도 침묵을 지켰던 딸이지만 그는 고민 끝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미소는 이 후보와 엄마가 함께 찍힌 사진을 자신이 폐기했다고 밝히며 “세상 사람들 중에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 때문에 엄마와 그분의 그 시절 사실 관계 자체를 자꾸 허구인 냥, 엄마를 허언증 환자로 몰아가려고 한다. 당시의 진실을 말해주는 증거라 함은 내가 다 삭제해버렸지만, 증거라고 하는것이 가해자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서 제시해야 하는 것이지, 피해자가 자신이 피해받은 사실을 증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상 모든 증거는 우리 엄마 그 자체가 증거이기에 더 이상 진실 자체에 대한 논쟁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부선의 인터뷰에 이 후보 측은 반론을 요청했지만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정치인은 억울한 게 있더라도 감수하고, 부덕의 소치로 견뎌내야 할 부분이 있다. 김부선의 일방적 주장에 대한 대응과 반박은 후보나 유권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의 스캔들은 지난 5월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여기에 주진우 기자와의 연관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은 지방 선거 D-2인 가운데 여전히 중심에 서있다. 정치권에서 치열한 논쟁이 오가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경기도 광주 지원유세에서 “요새 우리 젊은 친구들이 자꾸 이상한 데 관심을 쏟고 있다”며 “쓸데없는 것 갖고 말이 많은데 도지사는 일하는 능력을 보면 된다”는 말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11일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을 언급하며 “이 상태에서는 선거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스캔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 마타도어와 흑색선전으로 규정했다.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이재명에게 가해지는 온갖 마타도어와 흑색선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들에게 있어 이재명은 제거해야 할 대상일 뿐입니다. 적폐청산을 누구보다 앞장서 외쳐왔고, 기득권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워 왔기 때문입니다”며 “도민 여러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꿈과 이재명의 꿈이 다르지 않습니다. 저 이재명의 꿈은 공정한 세상, 누구나 실질적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민주공화국을 만드는 것입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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