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의 관계 의혹에 대한 두 번째 폭로가 나와 눈길을 끈다.
폭로자는 김부선이 ‘난방열사’로 비리 투쟁을 벌일 당시 그녀를 도왔던 한의사이자 평화운동가인 고은광순 씨로, 고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후보와 김씨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고씨는 김부선에게서 이재명에 대한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며 이 후보가 그동안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소설가 공지영 씨가 ‘여배우인 김씨와 이 후보 사이에 스캔들이 있다’고 언급한 이후 또다시 나온 폭로로, 그는 이 후보가 김씨와의 관계를 부인하고 ‘허언증 환자’로 인격 살인한 것은 엄청난 잘못이기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며 ‘문제는 방탕 사생활이 아니다. 공인으로 나선 그의 양아치성이 문제’라며 강한 어조로 이 후보를 비판했다.
또한 김씨에 대해서는 ‘거칠지만 거짓 없고 솔직한 사람’이라며, 이 후보와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사생활이라 흘려들었는데, 이 후보가 관계에 대해 ‘발뺌’하니 놀라움에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그가 밝힌 SNS 글을 보면 “이 후보와 ‘살림을 차렸었다는데, ‘오피스텔 영수증 가져와 봐라, 살림도구라도 가져와 봐라’며 모른 척하고 있다”며 “이 후보 부인 역시 ‘우리 남편은 약혼반지도 돈이 아까워 안 찾은 사람인데 절대 돈 쓸 사람이 아니다. 그러니 거짓’이라고 ‘부창부수’를 자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고씨는 김씨의 SNS에 적힌 내용을 언급하며 이 후보가 관계가 끝날 무렵 ‘둘 관계를 폭로하면 대마초 누범으로 3년은 살게 할 것’이라며 협박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이는 김씨가 언젠가 이 후보 앞에서 대마초를 피는 것을 보고 이 후보가 약점을 잡은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어 고씨는 주진우와 김어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침묵함으로써 이 후보를 돕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고씨의 폭로 합세로 선거를 코앞에 앞둔 시점에 김씨와 이 후보 간의 진실공방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일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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