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올해 1분기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10개 주택형이 모두 전용85㎡이하 중소형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올해 1분기 청약 접수를 받은 분양 단지들을 분석해 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지난 1월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분양한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은 전용면적 84.86㎡ 70가구 모집에 4만6853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669.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강원도 춘천시에서 공급에 나선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도 전용면적 84.95㎡ 181가구 모집에 8311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45.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방 중소형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까닭은 중소형의 인기가 유지되고 있는데다가 지방 중소형 아파트의 전세가 상승률이 두드러지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1분기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단지가 위치한 대구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74.2%로 전국 평균(73.7%)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반월당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가 2017년 1월 3억3250만원이었으나 현재 3억8750만원으로 1년 새 5000만원 올랐다.
이에 따라 중소형 면적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체 가구수의 88%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금성백조는 대구시 북구에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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