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현 정국 소회 밝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현대정치의 산증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현 정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동아일보는 지난 18일 서울 청구동 JP의 자택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JP는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에 대해 “기대조차 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김정은이 속으로 우리를 비웃고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내부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림없는 소리다. 만분의 일도 기대하지 말라”라고 선을 그었다.
JP는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정부가 북한의 의도를 알면서도 미국을 끌어들이고 평화협정과 미군철수로 이어지는 과정에 ‘들러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보였다.
또한 우리 경제의 앞날에 대해서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해서 (지구의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인) 여기까지 왔는데 앞날이 어두워. 이 상태가 오래갈 것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는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JP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5·16 일화도 공개했다. 또한 자신의 정치적 삶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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