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 있는 낡은 쓰레기 소각장이 쉼터로 재탄생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1985년부터 운영된 독산동 두산초등학교 쓰레기 소각장을 주민 문화공간 ‘숨결’로 꾸몄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가 자치구내 공공미술사업을 발굴ㆍ지원하는 ‘서울은 미술관’ 공모사업에 뽑혀 시비 1억원을 받아 진행한 사업이다. 숨결은 쓰레기 소각장에 숨결을 불어넣어 온기가 있는 장소로 재구성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의미를 더하고자 학생, 교사 등 800여명이 3000여개의 수제타일을 제작한 뒤 건물 외벽을 장식했다.
숨결은 향후 학생과 학부모, 인근 사업장 근로자 등을 위한 쉼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교내 텃밭과 연계한 야외 체험장소, 소규모 행사공간 등으로도 활용된다.
이원희 구 도시계획과장은 “숨결은 인근 가산중과 금천예술공장 등 지역문화자원과 한 축을 이뤄 주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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