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13순천만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국가정원’이 관광객 유입과 관련산업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남대조사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져다 준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정원 관련 일자리 250여개 창출, 도시브랜드 상승 등의 금액으로는 4116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순천만국가정원으로 개장한 이후 지난해 611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단일 관광지 유료 방문객수로는 전국 최고 수준이며 총수입이 153억5000만원으로 운영경비(153억3000만원)를 빼면 개장 이후 첫 흑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순천만국가정원의 입장수입 증가로 안전행정부로부터 경상적 세외수입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로 지난해 91억원, 올해 101억원을 교부받는 등 연간 보통교부세 100억여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있다.
앞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정원자재 유통 판매장, 정원수 공판장 등 ‘정원잡(Job)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신규 일자리 1000여개 창출도 예상된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운영과정에 투입한 시 예산은 운영경비가 아닌 대부분 기반시설 조성(진입교량설치, 주차장 신설, 정원지원센터 조성 등)에 투자한 사업비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된 순천만습지공원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관광객 1000만 시대의 중심 관광지로 무엇보다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순천의 천년 곳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