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임현주와 더불어 강지영 아나운서가 편견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현주 아나운서는 12일 방송한 MBC '뉴스투데이'에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강지영 아나운서는 JTBC '정치부 회의'에서 뿔테 안경을 쓰고 나오기도 했다. 임현주 아나운서와 강지영 아나운서 모두 모두 흔치 않은 모습이다.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진행하면 안 된다는 규제는 없다. 하지만 암묵적으로 여자 아나운서들은 안경을 쓰지 않고 뉴스를 진행하는 것이 고관념이 형성되어 있던 것. 실제로 강지영 아나운서는 얼루어와 인터뷰를 통해 여성 아나운서에 대한 인식을 꼬집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안경 쓴 거 하나로 페미니스트의 반란이라고까지 해석한 걸 보면서 아나운서에게 이만큼 고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는 걸 알았다. 마음 한 편에 아나운서에 대한 정형화된 이미지에 대한 반감이 있고 그걸 깨고 싶다"고 밝혔다.더 나아가 강지영 아나운서는 "유독 여자 아나운서에게는 도덕적인 잣대가 엄격한 것 같다. 여자 아나운서는 지적이며 평소에도 바르게 살아갈 것 같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강지영 아나운서는 해외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호주의 남자 앵커는 한 달 내내 같은 옷을 입었는데 아무도 지적을 하지 않았다는 기사를 보며 여자 앵커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여자가 현장에 나가면 리포터고, 남자는 기자가 되는 현실도 이상하다"고 비판했다.한편 네티즌들은 안경 쓰고 뉴스를 진행한 임현주와 강지영 아나운서에 대해 "rlaa**** 이거야말로 남녀차별인데???안경이 뭐라고ㅡㅡ" "veno**** 전혀이상하지않았을것을 한국사회는 안경쓴여자는안돼라는 프레임을덧쒸워 그동안 지내온것이다" "bmwk**** 어~!! 뉴스 보다 의아해 생각 했었는데, 나쁘지 않고 오히려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엿보여서 좋은거 같았슴다. 신선해요~" "jess**** 여자 앵커분이 안경끼고 나오니까 이게 당연히 별 거 아닌 것 같아야 되는데오히려 처음 보는 모습이라 신기했음.그 동안 저와 우리 사회가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남자앵커! 하면 중년층의 아저씨 앵커와 젊은 남성 앵커가 동시에 떠오르는데여성앵커! 하면 젊은 여성 앵커만 이미지로 떠오릅니다. 이것도 언젠가는 깨야 할 편견이겠죠."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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