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경찰이 서울 시내의 초등학생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A(25) 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7분께 학교로 난입한 후 4학년 여학생을 붙잡는 인질극을 벌였다. A씨는 여학생에게 흉기를 갖다대며 주변에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는 등 소란을 피웠고, 학교보안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한 시간 동안 대치 끝에 검거됐다.
A씨는 검거 과정에서 간질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피해자 학생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