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ㆍ사진)는 도보 관광객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대학생 관광 해설사를 양성ㆍ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화여대 지리답사동호회에 있는 회원 8명을 대상으로 이론ㆍ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은 수료 이후 대학생 해설사가 돼 관광객과 도보 코스를 돌며 구의 역사, 문화를 알기 쉽게 해설하는 일을 맡는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내 명소, 축제 등을 소개하고 창의적인 관광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학생 관광 서포터즈’ 활동도 한다.

구는 현재 3개 도보 관광코스를 운영중이다. 1코스는 독립문과 프랑스대사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도는 ‘민주와 독립의 열망을 품은 길, 의주로’다. 2코스 ‘대학문화의 메카, 신촌 탐방’은 이화여대와 신촌역, 연세대 등으로 이뤄진다. 3코스 ‘나만의 힐링로드’는 무악재역과 안산(鞍山) 봉수대, 봉원사로 이어지는 구성된다.

2코스와 3코스는 올해 신설돼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받는다.

문석진 구청장은 “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3곳 관광 코스가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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