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2000년부터 19년째 교향악축제 단독 후원 - 누적 참여 교향악단 303개, 협연자 348명, 누적 관람인원 45만명 달해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2018 교향악축제’가 막을 올렸다.
예술의전당이 기획하고 한화가 후원하는 교향악축제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1일 KBS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이달 2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교향악축제는 공식 개막일 전날인 지난달 31일 전야제를 개최했다.
서울대 음대 교수이자 국내 대표 호른 연주자인 김영률의 지휘 아래 관악연주자 50여명으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코플런드의 ‘보통사람들을 위한 팡파르’와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 등의 작품이 연주됐다.
또 이날 공연에는 19년째 교향악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한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불꽃합창단이 관악오케스트라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을 축하곡으로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세대와 국적을 달리하는 지휘자,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예 아티스트들의 협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외국인 지휘자가 상임으로 있는 KBS교향악단, 대구시향, 대전시향 외에 서울시향, 부산시향 등 30~40대의 국내 대표 젊은 지휘자에서부터 코리안심포니, 광주시향, 춘천시향 등 중견 지휘자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지휘자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도 볼 거리다.
해외 오케스트라도 특별 초대됐다.
5일에는 세계 3대 지휘 콩쿠르를 석권한 대만 출신 지휘자 샤오치아 뤼가 이끄는 대만국가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한다. 백건우의 교향악축제 출연은 5년 만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19년째 교향악축제를 단독 후원하고 있다. 후원기간 동안 누적 참여 교향악단이 303개, 협연자 348명, 누적 관람인원이 45만명에 이른다. 국내 지방 교향악단, 중견 연주자, 차세대 유망주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관객들은 부담 없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교향악축제 외에도 대중적인 공연에서부터 고품격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주최 또는 후원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방 도시에서도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등 장기적 안목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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