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는 가수 김종국이 헬스운동을 통해 누구보다 건강함을 자랑하는 것과는 달리 탈장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병원을 찾은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허리가 좋지 않아 운동할 때 허리를 꽉 조이고 한다”고 말하며 “하체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복부에서 ‘뿌직’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 병의 발발 초기 증상을 밝혔다.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부터 피검사까지 여러 검사를 받은 결과 김종국의 병명은 탈장이었다. 특히 오른쪽 장이 많이 이탈한 모습이었다.

김종국은 결국 병원 진단 끝에 미루던 수술을 받기로 했다. 이 수술을 박게 되면 6주동안 운동을 할 수 없게돼 안타까워했다.

진료를 담당한 의사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은 가능하면 하지 않는게 좋다. 이래서 힘이 좋은 사람들이 탈장이 많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지난해 9월 수술받았어야 했는데 스케줄 문제로 지금까지 수술을 미뤄왔었다. 김종국은 고통을 참고, 손으로 장기를 넣어가면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털어놨다.

탈장이란 요약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빠져 나오거나 돌출되는 증상이다.

신체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의 탈장은 복벽에 발생하는데, 복벽 탈장은 복강을 둘러싼 근육과 근막 사이에 복막이 주머니 모양으로 돌출되어 비정상적인 형태를 이룬다. 주머니 속에 복강 내 장기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생긴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가장 흔한 형태가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고, 그 외에 대퇴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위에 생기는 대퇴 탈장, 수술 상처 부위에 생기는 반흔 탈장, 배꼽 부위의 약해진 부분을 통해 발생하는 제대 탈장 등이 있다.

임신, 복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전립선 비대 등은 복강 내압을 만성적으로 높여 탈장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만, 무거운 물체를 드는 것, 장기간 서서 하는 일, 변을 볼 때 심하게 힘을 주어야 하는 만성 변비, 만성 기침 등이 탈장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으며, 일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