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임시국회 소집에도 부정적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8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요구한 한국GM 국정조사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박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산업은행은 GM과 실사 협의 중”이라며 “선 실사 후 협상 착수 예정인 상황에서 국회가 한참 문제를 풀기 위해 집중하는 사람을 부르는 것은 시험 문제 풀 학생을 불러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국GM 국정조사는 국익, 지역경제에 도움보다 GM 본사에 한국 철수 명분을 주거나 우리 정부 협상 전략을 공개해 차질을 줄 수 있다”며 “민주평화당도 국정조사에 반대한다. 전북지역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이 촉구한 3월 임시국회 소집도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박 원내수석은 “정치공세, 정쟁용 국회로 전락하거나 개점휴업 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당 소속 의원의 검찰 소환을 회피하기 위한 방탄국회 논란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일 원포인트 국회 소집을 3당이 하기로 지난 2월28일 자정에 합의하면서 추가적인 임시회 소집은 없다는 것을 원내대표들이 분명히 했다”며 “3월은 국회법이 정한대로 각 상임위에서 성범죄 처벌 강화, 물관리 일원화, 선거연령 하향 심사 등에 집중하고 4월 임시회 이후 법안을 처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