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봄꽃축제(안동시 제공)
안동의 봄꽃축제(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올해부터 계절별 대표적인 축제를 신설, 육성해 사계절 축제 도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안동은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그 명성을 드높인 도시다. 봄꽃축제와 물 문화축제,얼음축제라는 4대축제를 정립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 원년으로 정해 ‘관광 활성화’에 올인한다.

◇ 봄축제 - 벚꽃과 함께하는 안동봄꽃축제

우선 봄이 되면 최고의 산책길로 사랑 받고 있는 낙동강 축제장길의 벚꽃거리에서 안동봄꽃축제가 열린다.

매년 4월이 되면 시내를 관통하는 낙동강변 거리와 안동댐, 하회마을 일원에는 벚꽃이 만개한다. 분홍빛 꽃잎이 눈송이처럼 흩날리는 모습은 상춘객들의 감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 기간에 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으면 봄 내음 가득한 벚꽃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체험, 야시장 등도 함께 즐길거리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 중 “평생학습복지어울림마당” 행사가 탈춤공원 일원에서 계최대 가족과 연인의 나들이에 더 없이 좋다.

벚꽃이 흩날리는 벚꽃터널을 활보하는 것처럼 도로 위에서 떨어지는 꽃비를 맞으며 이색적인 추억을 만드는데 손색없다.

안동의 여름축제인 낙동강 수영축제(안동시 제공)
안동의 여름축제인 낙동강 수영축제(안동시 제공)

◇ 여름축제 - 더위야 물렀거라! 캠핑축제, 월영야행, 낙동강레저스포츠대회 개최

물의도시 안동은 안동댐과 낙동강 줄기의 멋진 천혜의 친수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물과 밤을 활용해 여름 물문화축제를 휴가 기간인 7 월 말부터 8월 초에 개최할 계획이다.

바캉스를 즐기는 관광객에게, 산과 바다라고 하는 “일상의 피서”에서 탈피, 도심에서 이뤄지지는 이색적인 피서가 가능하도록 야심찬 청사진을 내놓았다.

낮에는 더위를 피할수 있는 물놀이와 철인3종대회, 수영대회를 겸하는 수상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준비했다. 밤에는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문화재 야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캠핑을 통해 한여름 밤의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여름철 월영교 달빛과 함께 시원한 물가를 노니는 월영야행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운영된다. 야간에 월영교의 야경과 안동댐의 수자원, 그리고 안동댐 주변에 복원된 석빙고, 선성현 객사 등 문화재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의 가을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안동시 제공)
안동의 가을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안동시 제공)

◇ 가을축제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명나는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안동에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10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아울러 반백년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해온 안동민속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탈춤 축제에서는 탈과 탈춤이 가진 축제의 대동성을 중심으로 신명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승화된다. 탈과 탈춤을 소재로 한 축제이기에, ‘탈의 익명성’은 현대인에게 비일상의 폭발적 경험을 선물한다.

올해 는 탈춤축제 22주년을 맞아 시내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축제 공간이 확대된다. 탈춤공원과 하회마을이 그간의 축제의 무대였다면, 앞으로는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안동역과 시내 간선도로 모두가 축제의 무대가 된다. 이를 활용한 새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안동의 겨울축제인  암산얼음축제(안동시 제공)
안동의 겨울축제인 암산얼음축제(안동시 제공)

◇ 겨울축제 - 영남 최대의 겨울축제 안동암산얼음축제

1월에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인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암산얼음축제는 천연빙질을 자랑하는 얼음판 위에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장은 썰매타기, 스케이트, 빙어낚시, 송어낚시, 얼음놀이 동산, 컬링, 미끄럼틀타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겨울 먹거리 장터로 운영된다. 젊은 춤꾼들의 빙판 무대에서 펼치는 공연과 자연을 소재로 조성된 얼음빙벽, 얼음조각은 관광객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는 장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에 빙상경기대회도 개최된다. 빙상대회라고 하면 “빙상장”이라고 하는 현대적 시설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이 대회는 천연 빙판에서 열려 오히려 이색적이다.

올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답게, 23만 명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사계절 축제를 통해 언제 오더라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충만한 안동,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목한 이색적인 경험과 추억의 공간인 안동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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