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앵커 고혜란을 맡은 김남주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JTBC 금토 드라마 ‘미스티’가 8회를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3월 2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스탠포드룸에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남주는 실제 앵커 같다는 호평에 “이번 ‘미스티’를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됐던 게 ‘앵커’라는 직업이었다. 캐릭터가 날카로워서 살을 필수로 빼야한다고 생각해 지난 5개월 간 닭과 계란만 먹었다. 아나운서 말투도 연습 안 했다고 하고 싶지만 사실은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섹시하면서 끈적한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고혜란의 손짓과 눈빛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앵커적으로는 아나운서 영상을 많이 봤다. 또 대사가 외워질 때가지 반복했다. 100번 넘게 외우다보면 외워질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거울을 보면서도 고독한 고혜란을 연기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8회에서는 고혜란이 긴급 체포되고, 강태욱이 아내의 불륜을 목격하며 긴장을 높인 상황. 이날 김남주는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힘든 지도 모르고 촬영하고 있다. 현재 최종회까지 대본이 나와 막바지 촬영 중인데 아마 마지막에 파격적인 결말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문화예술계에 부는 ‘미투’운동에 대해 김남주는 “나도 신인 때 모욕적인 말들을 많이 들어봤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요즘 미투 운동에 관심있게 보고 있다. 용기내서 목소리 내주신 분들에게 귀 기울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일들로 연예계에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지의 뜻를 밝혔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8회를 남긴 ‘미스티’는 지난 6회 방송분이 최고시청률 7.081%를 기록했고, 드라마와 주인공 김남주가 TV화제성 드라마부분에서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스티’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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