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지난 1일 감포읍 나정해수욕장 소공원에서 항일 독립운동가 ‘한송 김봉규 선생 공적비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최양식 경주시장, 이진락 경북도의원, 엄순섭 경주시의회부의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또 이번 공적비 제막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한송 김봉규 선생은 1892년 8월 10일 감포읍 나정리에서 태어났으며 3ㆍ1 운동 때 선봉에서 일제에 항거했다.
특히 상해 임시정부의 군자금 조달과 비밀조직 해동청년회를 조직해 후진들의 독립정신 고취에 힘쓰는 등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또 군자금 조달로 대구 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자유 번영과 향토 발전에 앞장섰으며, 1967년 2월 타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해 죽교 정래영 선생 공적비에 이어 이번에 김봉규 선생 공적비가 세워짐에 따라 후손들이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뜻을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