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장비ㆍ철강금속 업종 ‘타격’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2일 오전 국내 증시도 휘청거리고 있다.
특히 미국발 통상압박의 주요 타깃이 될 운수장비 업종과 철강금속 업종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는 각각 4.02%, 3.20% 하락하며 나란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자동차 부품주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에스엘이 5.63% 하락한 가운데 만도(-5.24%), 현대모비스(-3.51%), S&T모티브(-2.93%) 등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일괄적으로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위축을 몰고왔다.
그 여파로 철강금속 업종에 속한 세아베스틸(-4.21%), 동국제강(-3.72%), POSCO(-3.32%), 현대제철(-2.99%) 등도 이날 오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