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한미정상 간 전화통화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 방한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임 비서실장은 2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한미 간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방카 선임고문 방한 이후에 통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설명=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설명=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한미) 대화수준이 높아졌고, 수시로 협의 중이다”며 “미국도 모든 채널에서 한미관계를 100% 신뢰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을 폐막식에 보내는 성의를 보라”며 “대테러 분야에서도 엄청난 협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야당은 나쁘다고만 하느냐”고 반문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에 “미국 정부는 철강 등에 보복을 한 이유는 안보 때문이다. 일본은 빠졌는데, 왜 우리만 들어가느냐”며 “분열이 틀림없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통화가지고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결연하게 대응하라는 수준”이라며 “5000만 국민을 인질 삼아서 이렇게 해도 되느냐.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가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이크 펜스 미국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만남이 불발된 사실을 미국 부통령실은 확인해주는데 청와대는 왜 확인을 못해주느냐”고 물었다. 임 비서실장은 “당장 확인해주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달라”며 “미국과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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