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폐막까지는 나흘이 남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롭게 주목받으며 인기를 끈 종목을 꼽는다면 아마도 스켈레톤과 컬링이 아닐까 싶다. 여기에 덧붙여 가장 인상 깊은 낱말은 “영미야”가 아닐까.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여자대표팀 주장인 김은정 선수는 ‘얍ㆍ업ㆍ워ㆍ헐’ 등의 컬링용어 외에 가장 많이 외친 “영미야”는 팀원인 김영미에게 작전을 지시할 때마다 주로 쓴다.
김영미 선수는 첫 번째로 스톤을 던지는 선수(리드)를 맡고 있으며 투구보다는 팀원이 던진 스톤의 속도ㆍ방향 등에 영향을 미치는 스위핑(비질)을 주로 담당해 하우스에서 작전을 지시하는 스킵인 김은정이 가장 많은 지시를 내리는 멤버다 보니 수없이 “영미야”가 경기장에 울려 퍼진 것.
이 밖에도 ‘김영미’라는 이름은 김은정에게는 친근한 이름이다. 그의 엄마의 이름도 ‘김영미’이기 때문.
21일 조선일보는 “김은정이 ‘영미야’를 외칠 때마다 김은정의 고향인 의성군 봉양면 분토2리 주민들이 ‘엄마 이름 원 없이 부른다’며 웃는다”고 전했다.
한편 “영미야”라는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유행어를 만들어낸 여자컬링은 이날 오후 8시5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덴마크와의 대결을 남겨놓긴 했지만 이미 예선 1위를 확정 지으며 준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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