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최종 멤버 18명이 탄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최고의 유닛B 9명, 유닛G 9명의 프로젝트팀이 각각 결정됐다.
그동안 누구보다 절실했던 126명의 참가자들은 지난해 10월 긴 도전의 시작을 알린 ‘마이턴’(My Turn) 뮤직비디오 미션을 지나 리스타트 미션, 셀프 프로듀싱 미션, 음원 발매 미션, 그리고 신곡 파이널 무대 미션까지 수많은 과정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해왔다.
지난 4차 사전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당일 문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 영광의 주인공들은 1위 유키스 준, 2위 의진, 3위 고호정, 4위 필독, 5위 마르코, 6위 지한솔, 7위 대원, 8위 기중, 9위 찬으로 이뤄진 유닛B 9명, 1위 소나무 의진, 2위 예빈, 3위 앤씨아, 4위 윤조, 5위 이현주, 6위 양지원, 7위 우희, 8위 지엔, 9위 이수지로 구성된 유닛G 9명이었다.
8위부터 시작된 최종 순위 발표식은 1, 2위를 지나 마지막 9위 호명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 5개월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력하며 달렸다. 그토록 원했던 기회를 얻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18명의 유닛B와 유닛G 멤버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서병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