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첫해 도서 2061권 나눔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7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최다기부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반 국민이 보유 중인 도서를 기부받는 나눔 장려 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첫해에만 22명이 총 2061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이 책들은 전국 70여개 꿈에그린 도서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건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1년 간 524권의 도서를 기부한 박경수 씨에게 대상을, 472권의 도서를 기부한 중학생 김수민 양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와 함께 40만원 상당의 호텔식사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박경수 씨는 한화건설이 꿈에그린 도서관 16호점을 개관한 서울 상계동 ‘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에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이번 캠페인을 처음 접하게 됐다. 그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아이들이 어린시절 읽었던 어린이 전집, 세계 위인전 등의 책을 모아 전달했다”며 “도서가 부족한 지방 곳곳까지 책이 전달돼 아이들이 항상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나눔 캠페인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원활한 도서의 기부를 위해 착불 발송이 가능하며, 기부한 도서는 출판연도와 보존상태에 따라 정가의 50~100%에 해당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1년간 최다/최고 기부자에게는 감사패와 호텔식사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건설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whaenc)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2011년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0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4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 칠 등에 함께 참여하고, 도서와 책상, 의자 등을 함께 지원해 독서뿐만 아니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도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도서나눔 캠페인은 이런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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