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돈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이 2일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주한돈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이 2일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지역본부 규모가 큰 편에 속합니다. 구석구석을 돌며 일선 지사 현장 방문을 통한 업무파악에 나서는 등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한돈(54)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취임 한달여를 앞두고 2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적측량처리' 등 이야기를 들어본다.

-취임 한 달여가 다가오고 있는데 소감은. ▶지난달 초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010년에 문경지사장으로 일한 적이 있어 이곳은 너무나도 친근해 고향에 온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울릉도를 관할하는 울릉지사를 포함해 24개 지사를 두고 있는 큰 본부다. 아직도 각 지사에 대한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열심히 일에 임하고 있다.

-대구경북본부 운영(구상) 방침은. ▶기본에 충실하겠다. 지적측량처리 기관으로서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국민들은 필요에 의해서 돈을 제공하고 용역 결과를 기다리는데 만약 측량이 늦어지면 불만의 소지가 된다. 업무처리방식, 지역별 인력배분 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신속, 정확한 측량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12곳 지역본부 중 대구경북본부가 좀 더 앞서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지적측량사업과 공간정보사업이 무엇인지. ▶지적측량사업은 그림으로 작성돼 있는 지적도를 현실의 토지에 표현해내는 것이다. 토지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를 복원할 목적으로 각 필지의 경계 또는 좌표와 면적을 정하는 측량으로 재산권 보호와 국가 행정 인프라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공간정보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 도움이 되는 공공성 높은 사업을 위주로 수행하며 지진 등 발생 시 비상대처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명칭이 익숙하지 않는데. ▶지난 2015년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한지적공사 명칭을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변경했다.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전문 공공기관으로 시대적 환경에 상당히 부합된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인지도를 바꾼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순간에 사람들 뇌리에 한국국토정보공사라는 이름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으로 본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한다면. ▶본부와 지사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과 10년간 관계를 유지하며 김장행사, 배식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위탁 복지법인인 가정복지회로 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국민연금공단 대구본부와는 달서구 두류동 밤골길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도 했다. 아름다운가게와는 2년째 중고물품 나눔 행사를 열어 수익금을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지역본부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구경북본부 450여명의 직원 개개인이 발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들겠다. 맑고 투명한 경영에 나서겠다. 좀 더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시에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적극 나서겠다. 아버지, 형님, 친구가 지적측량을 신청했다고 생각하고 현장에서 친절하게 해줄 것을 주문한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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