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엔 MBC 상암홀서 공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범무대를 갖는다. 이날 시범공연에선 강한 격파, 낙법과 호신술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남북 태권도시범단의 합동공연이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대문 안 서울 도심에서 남북 합동공연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세계태권도연맹(WT)의 요청을 받고 서울시청 다목적홀을 제안해 이번 공연이 열리게 됐다.

500석 규모 다목적홀은 200∼300석 규모로 꾸려지게 된다. 격파 때 파편 등이 튀기 때문에 간격을 둬야 하는 데다 선수단 등 관련 참석자 규모가 커서다.

태권도 시범공연에 참석하는 ITF(국제태권도연맹) 단원은 리용선 ITF 총재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선수단 34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ITF는 북한 주도로 발전한 태권도 종목의 국제경기연맹이다. WT는 남한 주도 연맹이다.

서울시청 합동공연은 주로 강한 격파, 호신술, 낙법 등을 선보이는 ITF 공연과 고난도 격파, 품새 등으로 구성된 WT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두 시범단이 25분씩 나눠서 무대를 꾸민 뒤 합동공연 10분을 더해 총 60분간 공연을 할 계획이다. 남북 태권도 합동공연은 전북 무주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8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남북 태권도시범단은 2월 14일에는 MBC 상암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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