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기술 개발과 윤리에 관한 알고리즘 규범을 마련했다.
국내 기업 중 알고리즘 규범을 마련해 외부에 발표한 것은 카카오가 처음이다. 31일 카카오는 ▷카카오 알고리즘의 기본 원칙 ▷차별에 대한 경계 ▷학습 데이터 운영 ▷알고리즘의 독립성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헌장’을 발표했다.
윤리헌장에는 인류의 편익과 행복을 추구하는 카카오 AI 기술의 지향점, 결과의 의도적 차별성 방지, 윤리에 근거한 학습 데이터 및 수집 관리 원칙 등이 담겨 있다. 알고리즘 관리의 독립성과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 방침도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카카오 알고리즘의 기본원칙은 ‘카카오는 알고리즘과 관련된 모든 노력을 우리 사회 윤리 안에서 다하며, 이를 통해 인류의 편익과 행복을 추구한다’고 명시했다.
차별에 대한 경계 항목은 ‘알고리즘 결과에서 의도적인 사회적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한다’고 밝혔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만의 원칙과 철학에 기반한 알고리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 의식을 갖춘 AI기업이 되기 위해 전 구성원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