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연합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연합뉴스)

문무일 검찰총장 "철저 조사" 성추행 사건 발언문무일 검찰총장 향한 기대 왜 높나 보니문무일 검찰총장, 맡은 사건들만 봐도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 내 성추행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문무일 검찰총장 발언에 여론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일각에서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이력을 언급하며 문무일 검찰총장이 사건을 확실히 규명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존파 사건을 필두로 전도환 전 대통령 비자금, 신정아·변양균 사건 등을 맡은 특수통이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1994년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근무할 당시 단순 추락사고로 종결될 뻔한 사건을 ‘사고로 위장한 살인사건’으로 판단했다. 이 범인이 바로 지존파 7명 중 한 사람으로 밝혀지면서, 사건은 지존파의 범행 수법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다. 문무일 후보자가 3년차 검사였을 때다. 이후 그의 수사 과정은 법무연수원에서 검사들을 가르치는 교재에 실리기까지 했다.또 문무일 검찰 총장은 1995년 서울지검 특수부로 발탁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수사했고, 대검찰청에 몸담았던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2007년엔 신정아·변양균 사건을 지휘하며 당시 파견검사였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호흡을 맞췄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내며 ‘BBK 사건’ 주역인 김경준 씨의 기획입국설 의혹과 효성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른바 ‘대한항공 땅콩회항’과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이러한 이력 때문일까.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 내 성추행 사건 은폐 의혹을 어떻게 풀어갈 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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