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국내 쇼핑몰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테마파크’가 문을 연다.

HDC현대아이파크몰은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다음달 10일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리빙파크에 ‘팝콘D 스퀘어’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만화 속 마을을 모티브로 3300㎡(1000평) 공간이 전시장과 소극장, 캐릭터MD샵, 만화 테마거리 등으로 꾸며진다. 애니메이션 전문 미디어 기업 대원미디어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상영, 공연, 먹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전시관에선 오픈 첫 작품으로 ‘세계명작극장전, 빨강머리 앤, 파트라슈 그리고 40년의 추억’이 마련된다.

고전명작 ‘빨강머리 앤’과 ‘플란더스의 개’ 애니메이션 영상과 원화, 아트 프린팅, 조형물 등이 전시되며 만화 속 공간들도 입체적으로 재현된다. 소극장에선 만나보기 어려웠던 고전과 명작만화 재개봉 및 신작 애니메이션이 상영될 예정이다.

만화 테마 거리에선 동화 속 마을 같은 이색적 분위기와 함께 카페 등 먹거리 공간이 마련된다. 팝콘D스퀘어가 자리할 리빙파크 6층엔 국내 최대 키덜트 전문숍 ‘토이앤하비’가 입점해 있어 시너지가 예상된다.

HDC현대아이파크몰은 용산 아이파크몰을 국내 애니메이션의 중심으로 키워가겠다는 것이 목표다.

대원미디어는 이곳을 발판삼아 캐릭터 콘텐츠 유통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원미디어는 이번에 오픈하는 팝콘D스퀘어 외에도 국내 유일의 ‘닌텐도’ 상설 매장과 일본 최대 애니ㆍ만화 유통사 ‘애니메이트’의 국내 1호 매장,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식 캐릭터숍 ‘도토리숲’을 아이파크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