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겨냥 KTOP30 상장도 검토 -파생시장 거래대금 2016년보다 줄어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올해 1분기 중 ‘KRX300 선물’과 ‘코스닥150 옵션’ 등 코스닥 관련 새로운 파생 상품이 시장에 상장된다.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2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상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거래소는 오는 2월5일 코스피ㆍ코스닥 통합 지수인 KRX300을 발표할 예정이다. 파생상품시장본부는 이에 맞춰 관련 상품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위험관리를 중시하는 기관투자자들을 위해 올해 2분기에 ‘KTOP30 선물’을, 4분기엔 만기를 기존 1∼3개월에서 1∼2주일로 단축한 ‘위클리 옵션’을 상장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하반기에는 현재 개별 주식과 ETF(정방향)에만 한정된 헤지 전용계좌의 대상 자산을 인버스 ETF로 확대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문ㆍ매매 시 위험 관리를 위해 자기거래간 체결방지(Self-Match Prevention), 대량주문취소(Mass Order Cancellation) 등과 같은 선진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상품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16년 41조4000억원에서 39조1000억원으로 5.7% 감소했다. 해외 시장과 가상화폐 등으로 투자 수요가 분산된 영향 때문으로 거래소는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