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보육정책ㆍ저출산대책 논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찾아 보육 정책 방향과 저출산 대책을 논의했다.
구는 문 대통령이 지난 24일 쌍문2동 한그루어린이집을 찾아 이 같은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집 방문은 문 정부가 올해 ‘내 삶이 달라집니다’를 국정기조로 세운 이후 첫 현장방문 행사다.
문 대통령은 만 3~4세 어린이 28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최현우 마술사의 마술쇼를 관람한 뒤 학부모들과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민간어린이집 개선 등 의견을 냈다.
문 대통령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하는 한편 운영이 힘든 민간어린이집은 국가가 매입, 장기임차하는 방법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날 배우 류수영 씨도 ‘초보아빠’ 자격으로 참여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문 연 한그루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를 위한 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시설이다. 어린이 67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교재와 교구는 모두 친환경 제품이다. 원래는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알려졌던 곳이었다.
이동진 구청장은 “특히 저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어린이집을 대통령이 살펴봐주시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아동친화도시 도봉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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