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국가 등 8가지 복합 검색 강화 결과 내 재검색·재정렬 기능도 집안 기기 제어 ‘스마트홈’ 제공
“무한도전 중에 아이유 나온 회차 찾아줘”, “2000년대 초고화질(UHD) 한국 액션 영화 찾아줘”
SK브로드밴드가 업계 최초로 최대 8가지의 조건 키워드를 복합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인물, 국가 등 최대 8중 복합 검색을 통해 TV콘텐츠를 더욱 고도화된 검색으로 찾을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 중구 퇴계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PTV 서비스 ‘B tv’와 AI 스피커 ‘누구(NUGU)’를 결합한 AI 셋톱박스 ‘B tv 누구(B tv × NUGU)’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2016년 12월 ‘B tv’와 ‘누구 스피커’를 연동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두 서비스를 한 번에 담은 ‘일체형’ 상품이다.
특히 ‘B tv 누구’는 복합 검색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물, 국가, 장르, 연도, 화질, 가격, 최신, 관객 등 총 8중의 복합 조건을 인식한다. 예를들어 ‘무한도전 찾아줘’ 등 단순한 검색에서 더 나아가 “아이유가 나온 무한도전 찾아줘‘ 등으로 복합적인 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결과 내 재검색도 가능하다.
우선 “2000년대 UHD 화질의 액션영화를 찾아줘”를 검색한 후 “그 중에서 한국 영화만 찾아줘”등의 검색이 가능하다. 또 ▷장르별 채널 검색 ▷4개 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뷰 ▷2개 채널을 큰 화면과 작은 화면으로 동시에 시청하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음성으로 집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능도 제공한다. 피자, 치킨 배달 주문이나 온라인쇼핑몰 11번가의 추천상품 구매서비스도 지원한다.
‘B tv 누구’의 월 임대료는 약정기간에 따라 무약정 1만2100원, 1년 9900원, 2년 7700원, 3년 6600원이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는 “B tv와 인공지능의 만남은 고객의 TV 시청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B tv가 홈 라이프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누구’를 AI 생태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도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UNIT장은 “SK브로드밴드와 같은 ICT 패밀리회사를 통해 AI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 말까지 ‘누구’의 월 실사용자를 500만명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sj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