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선영 선수,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 미달- 노선영-노진규 선수 돈독했던 우애..빙산연맹 향한 비난 봇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 선수의 올림픽 출전의 꿈이 좌절됐다. 세 번 올림픽 출전 전력이 있는 노선영 선수이지만 이번 일은 남다르다. 노선영 선수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동생 노진규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던 경기이기 때문이다.故노진규 선수는 뼈암의 일종인 골육종으로 투병했다. 원자력병원에서 골육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2016년 끝내 세상을 등졌다.이에 노선영 선수는 지난해 10월 열린 제52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음껏 웃지 못했다.이날 노선영 선수는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냐"는 질문에 "부모님이 용기를 주셨다. 평창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노선영 선수와 노진규 선수의 우애는 돈독했다. 2014년 열린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노선영 선수는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동생 때문에 메달을 더 따고 싶었다. 동생 역시 선물로 메달을 따오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아쉬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또한 당시 노진규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나는 보여주지도 않네”라는 짧은 글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노선영이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종목이 지상파 생중계로 편성되지 않은 것에 대한 섭섭함이었다.한편 노선영 선수는 빙상연맹이 올림픽 출전 규정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 당했다고 알려졌다.이에 네티즌들은 "혹으*** 노선영은 다른 누구보다도 더 간절했다. 바로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노진규의 누나이기 때문이다. 이런 선수의 간절함을 빙신연맹이 짓밟아 버렸다." ren7**** 빙산의일각 이란 말이 저것들 때문에 나왔구만 파도파도 좋은건 하나 안나오고 온갖 스렉같은 짓거리들만 나오니 지금 나오는 사건사고도 빙산의 일각일뿐..." "라** 하...진짜 너무하다....저렇게 한선수 그리고 가족들 까지 무너트려야 했냐 빙산연맹아..."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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