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다스 창업자금을 MB가 줬다는 증언이 나왔다.
검찰이 최근 “다스 설립 당시 사용된 창업자금 수억원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줬다”는 핵심 관계자 A씨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MBC가 13일 보도했다.
A씨는 다스 설립 초기부터 핵심 인력으로 일하며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금까지 수차례 검찰과 특검 조사에서 다스와 이 전 대통령의 연관성을 부인해 왔지만, 이번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설립 관여 정황을 처음으로 진술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다스 전신인 대부기공의 부지 매입과 공장 건축비 조달 등 설립 초기 당시 정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기공 초기 자본금은 이상은 회장과 고 김재정 전 대표가 조달한 것으로 지난 2008년 정호영 BBK 특검에서 잠정 결론내려졌지만 부지 매입비와 공장 건설비, 기계 설비 비용 등 창업자금의 출처는 불분명했다.
지난 11일 다스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에서 이런 진술을 뒷받침할 내용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 대통령 측근으로 다스 설립 초기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김성우 전 사장, 권승호 전무 등을 재소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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