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국장급…김 부총리, “예산ㆍ정책 지원 아끼지 말라”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자율주행차, 드론, 핀테크(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을 지원해 연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한 혁신성장 지원단이 12일 본격 출범해 가동에 들어갔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각 부처의 핵심 선도사업 담당국장과 총괄지원단 팀장인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 방기선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기재부의 각 지원단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 지원단 첫 점검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혁신성장은 거창한 담론이나 청사진이 아니더라도 손에 잡히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실생활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경제부처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재부 일 못지않게 지원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제별 지원단 팀장을 맡은 기재부 과장들에게 필요한 예산이나 제도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말것을 주문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지원단은 매달 월별 점검회의를 하고 가시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지원단이 경제장관회의 등에서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다음 주 회의에서는 혁신모험펀드 지원단 발표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 말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혁신성장점검회의에서도 지원단이 하는 일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성장지원단은 총괄지원단 외 드론 공공수요 창출, 혁신 스마트시티 조성 등 각 부처 20개 과제를 지원하는 20개 지원단으로 구성됐다. 과제별 지원단은 소관 기재부 담당 과장이 팀장을 맡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핵심 선도사업은 자율주행차, 드론,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재생에너지,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등 8개이며 여기에 기재부 자체과제 12개 등 20개 사업을 지원할 분야별 지원단 및 총괄지원단 등 21개 태스크포스(TF)로 구성돼 있다.
기재부 차관보가 팀장을 맡은 총괄지원단은 정책 전반의 지원방안을 조율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으며, 옴부즈만 지원단은 혁신성장과 관련하 각계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이를 적용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국유재산활용 지원단, 신서비스 규제혁신 지원단, 혁신모험펀드 지원단, 판교밸리 창업프로그램 지원단, 네트워크형 산업생태계구축 지원단, 4차산업혁명 세제개선 지원단 등 분야별 지원단은 세제ㆍ제도ㆍ규제ㆍ금융 등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