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1989년 설립된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한글 글꼴을 개발한 이래, 800여 종에 달하는 디지털 글꼴을 선보여 왔다. 특히 본문용 한글 글꼴의 베스트셀러라 할 수 있는 ‘윤고딕’과 ‘윤명조’의 경우, 20년 이상 꾸준한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시리즈 개발로 출판인쇄 분야와 시각디자인 영역 전반에서 ‘윤서체’라는 고유명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모던 H’체, 신한카드의 ‘신한세빛’체, 롯데면세점의 ‘마이롯데(MyLotte)’체 등 국내 대기업들의 전용서체부터, 대신증권·신한카드·하나금융그룹·IBK기업은행 등 금융기관, 고양시·서울시·전라남도·포천시 등 지자체 서체까지 개발하며 서체를 활용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해왔다.
글꼴 디자인을 브랜드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윤디자인그룹만의 경쟁력은 여러 수상 실적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올 초와 연말 각각 수상한 ‘대한민국 고객만족·브랜드 경영대상’(브랜드디자인 부문)과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글자체 브랜드 부문)을 비롯하여, 2014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 다방면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 개발한 기업 전용서체인 ‘마이롯데’체의 경우, 지난 8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Red Dot Design Award)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올 초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는 ‘글꼴 디자인과 브랜드, 콘텐츠의 관계를 탐구하고 창조하는 디자인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글꼴 디자인·브랜딩·콘텐츠 3개 핵심 사업부서의 조직 정밀화, 연구 인력 및 투자 규모 확충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해간다는 경영 방침을 구현해 가고 있다.
2019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윤디자인그룹은 내년 한 해 동안 브랜드 리뉴얼과 더불어, 자사 신서체 적극 개발, 글꼴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개척 등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편석훈 대표는 “단순히 글꼴만을 디자인하는 기업이 아닌, 글꼴 디자인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브랜딩과 양질의 콘텐츠 생산까지 가능한 디자인 전문가 집단으로서 세계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
test1026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