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2550선 고점에서 숨고르기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700선에 안착했다.
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포인트(-0.18%) 낮은 2553.37을 지나고 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내림폭을 소폭 확대했지만 여전히 2550선을 웃돌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56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637억원)과 개인(161억원)은 동반 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지만 오는 7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FTA 재협상 이슈가 부각될 수 있는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서비스업(0.76%), 화학(0.54%), 운수장비(0.14%), 종이목재(0.07%)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내림세다.
1.33% 하락 중인 은행과 함께 통신업(-1.08%), 운수창고(-1.08%), 전기가스업(-1.04%), 기계(-1.04%)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모비스(1.11%)를 제외하고는 동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59%), LG화학(-0.24%), POSCO(-1.23%), 삼성물산(-1.01%), 삼성생명(-1.47%), 삼성바이오로직스(-1.01%)가 하락 중이다.
다만 현대차와 네이버(NAVER)는 주가변동이 없다.
이 밖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55달러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정유주도 강세다. SK이노베이션(3.35%)과 S-Oil, GS 역시 각각 2.76%, 2.44% 오르고 있다.
사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한샘은 5.28%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4%) 높은 701.4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753억원)과 기관(789억원)이 동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지만 개인이 홀로 16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CJ E&M(1.32%), 로엔(0.28%), 메디톡스(1.42%), 코미팜(4.17%), SK머티리얼즈(1.08%)는 동반 강세다.
반면 상장 첫날 시총 6위로 뛰어오른 티슈진은 시초가(5만2000원) 대비 14.04% 하락하고 있다. 다만 공모가(2만7000원)는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밖에 셀트리온(-0.74%),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신라젠(-0.37%), 바이로메드(-1.70%)는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0(0.35%) 오른 111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