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발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13%가량 상승할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수은이 이날 발표한 ‘2017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7.4% 상승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수출 호조 지속으로 올해 전체 수출액은 당초 예상보다 상승해 전년 대비 17%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고, 주력 수출 품목 단가 상승 등으로 수출 회복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금까지 수출액 증가는 수출단가 상승의 영향이 컸으나, 최근에는 물량 회복세도 견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우리 수출대상국의 경기지수는 2010년 100을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137.8, 올해 1분기 138.4, 2분기 140.3, 3분기 142.1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 수출물량지수 역시 지난 7월 0.1에서 8월 8.5, 9월 19.8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 관계자는 다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수출액 상승폭이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