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활용하고 활자 키워 초기화면 간소화 -전방 탈퇴 이후 회원사 관리 강화 차원 해석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오랜만에 홈페이지(www.kefplaza.com)를 개편, 회원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1일 경총에 따르면 과거 너무 많은 메뉴를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담으며 다소 복잡한 느낌을 줬던 사용자환경(UI)을 최근 간소화해 회원사들이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
실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초기화면에 담기는 그래픽이 시원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활자 크기도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경영자 중심의 회원사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관련해 경총 측에서는 “홈페이지가 오래되어서 바꾼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새정부 들어 경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 과정에서 경영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한계를 보이면서 일부 회원사들이 이탈하는 등 변화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이해된다.
실제로 초대 회장사이자 1호 경총 가입 기업인 전방은 지난 8월 30일 경총이 재계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경총에 탈퇴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한국경총을 비롯한 15개 전국 지방경총의 회원사 수가 총 4285개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종사자가 300인 미만인 회원사의 경우 3449개사로 전체의 80.5%를 차지했으며, 300~1000인 미만 회원사의 경우 513개사(12%), 1000인 이상 회원사는 323개(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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