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제12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에서 대상 4점을 포함해 모두 5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문별 대상은 성인부 ‘동굴 속 꼬마포유류 관박쥐 자세히 살펴보기’, 고등학생부 ‘반달가슴곰 가족’, 중학생부 ‘개망초와 대왕나비’, 초등학생부 ‘방아깨비’ 등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54점 선정

이들 대상 수상작은 성인부의 경우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고등학생부 등 학생부 3점의 경우 환경부 장관상과 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생물, 자세히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4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렸으며 모두 59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11월 30일까지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 전시관에서 전시되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도 공개된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작품을 그린 참가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생물의 모습이 담긴 아름다운 세밀화를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과 따뜻한 감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