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30 IFA서 공개행사, 내달 15일 출시 유력 - 애플 ‘아이폰8’ 9월 12일 공개 가능성 - 갤노트8-V30-아이폰8 ‘동시 출격’ 빅매치 가능성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가 다음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에서 베일을 벗는다.
애플의 ‘아이폰8’도 내달 12일 공개가 유력해졌다. 앞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함께 ‘3대 프리미엄폰’의 정식 출시 일자가 같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프리미엄폰 ‘빅매치’가 예고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IFA 개막 하루 전인 3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베를린 마리팀 호텔에서 별도 공개 행사를 열고 전세계 미디어 600여개 매체에 V3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LG전자가 IFA에서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 행사는 발표 35분, 체험 60분으로 진행된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사장이 무대에 올라 V30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V30의 주요 기능을 보면, 오디오와 카메라의 개선이 두드러진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도 V30의 향상된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꾸며진다.
V30는 18대 9 화면비에 2880×1440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제품 전면부에 꽉 채운 ‘올레드 풀비전’ 제품이다. OLED를 적용한 V시리즈 제품은 V30가 처음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에는 지금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조리갯값을 구현했다. 오디오는 터치 한 번으로 선호하는 음색만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한 ‘사운드 프리셋’ 기능을 적용했다.
LG V30의 출시 일자는 앞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같은 다음달 15일이 유력하다. V시리즈 중 처음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애플 ‘아이폰8’도 내달 12일 공개가 유력해졌다. 이 경우 정식 출시는 같은 주 금요일인 15일이나 그 다음주 금요일인 22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프리미엄폰 ‘3대 신제품’이 내달 15일 동시에 출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그동안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은 삼성이 노트 시리즈로 스타트를 끊고, 애플과 LG전자가 9~10월경 제품을 공개해왔다.
올해는 출시 일정이 같거나 1~2주 차이로 출시, 사실상 동시 출격이 가시화되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프리미엄폰 대전이 일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번 IFA에서는 소니도 31일 오후 1시 전시장인 메세 베를린 부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형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칭 엑스페리아XZ1으로 알려진 프리미엄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애초 전략 프리미엄폰 메이트10을 공개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
삼성전자는 별도의 공개 행사 없이 30일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워치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블랙베리와 모토로라가 이번 IFA에서 신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