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미사일 발사에 대정부 공세 높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9일 “우리 안보의 근본적인 상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확고한 한미동맹과과 국제사회와의 견고하고 강력한 공조만이 답”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가 무슨 조치를 취하든 또 우리 정부가 어떤 제의를 하든 이미 북한은 핵무장의 외길로 달려가겠다는 북한의 확고한 의지와 자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한 핵무장 단계에 들어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며 “이제 우리 안보의 근본적 상황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또 동북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소위 게임 체인지가 됐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정부에 강경한 대북 정책을 주문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위중한 안보위기를 극복해나갈수 있도록 최대의 경각심과 단호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더이상 낭만적인 대화를 구걸하거나 대화만 이뤄지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환상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길로 가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그 방법은 확고한 한미동맹, 국제사회와의 견고한 그리고 강력한 공조만이 정답”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26일 발사체에 대한 정부의 수정 발표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의도적으로 발사체 성격을 유엔제재대상이 아닌 방사포로 서둘러 발표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며 “당시 미국 뿐 아니라 러시아, 일본 모두 이것은 탄도미사일이라 분석했는데, 유독 청와대만 300㎜ 방사포로 추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축소에 관여한 참모가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이제 문 대통령은 김정은에 대해 대화 구걸을 즉각 중단하고, 사드 즉각 배치와 한미동맹 정상화에 최선을 다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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