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업계 1000만~1200만대 예측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선 올 하반기 판매량을 1000만~1200만대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하반기 갤럭시노트8 출하량을 3분기 350만대, 4분기 750만대로 올해 하반기만 총 1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갤럭시노트3 판매량인 1200만대에 이어 역대 노트 시리즈 가운데 2번째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KB증권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은 100만대, 노트2는 850만대, 노트4와 노트5는 각각 800만대와 850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갤럭시노트8의 4분기 출하비중이 68%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4분기 IM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3조원) 대비 10% 증가한 3조3000억원(전년대비 32%)”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른 삼성전자의 4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 전년대비 62% 급증한 14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증권은 가격에 따라 1000만~12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률 연구원은 “노트시리즈는 통상 1000만대 모델이라고 칭해지는데 이번 노트8은 그 수준에는 부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노트8 출하량의 금년 하반기 1000만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KTB투자증권은 갤럭시노트8의 판매량을 1200만대 수준으로 점쳤으며, 키움증권은 올해 1000만~1100만대 출하를 예상했다
갤럭시노트8 출시 수혜주로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꼽힌다.
김동원 연구원은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 수요의 80% 이상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는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7% 증가(전년대비 877% 증가)한 1251억원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영업이익도 상반기대비 129% 증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220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갤럭시노트8 출시 의의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듀얼카메라가 최초로 탑재된 점, 갤럭시노트7 발화이슈 이후 대화면 스마트폰 대기 수요 흡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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