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경기도 여주에서 건설업체인 (주)방주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신현호 대표는 올해로 16년째 건축의 외길을 가고 있다. 건설업을 시작한 후 많은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현재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 대표는, 시공자의 마음으로써만이 아니라 실제로 건물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무엇일지를 거듭 생각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건축을 하는 것으로 명망이 높은 인물이다.

신 대표가 건축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00년대 초. 그는 건축기계설비 작업을 하며 일을 시작해 자연스럽게 건축에 대한 지식들을 익히게 된 이후 주택, 모텔, 근린생활시설 등의 작업을 주로 진행해 왔다. 현장소장으로 떠돌며 배운 경험을 통해 작년 7월 새롭게 세운 (주)방주건설은 주택 등의 건축물과 함께 공장 설계와 건축에 특화된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아의 방주’는 구약 성경에 실린 일화로 신의 계시에 따라 대홍수를 대비하기 위한 방주를 만들어 새로운 대지에 터를 내린 노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 대표는 자신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구원의 불씨를 발견했던 것을 염두에 두고 회사명을 (주)방주건설로 지었다고 한다. 그는 스스로가 젊은 시절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기에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신 대표는 건축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공장 설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지인들로부터 ‘공장을 지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힘들다’는 하소연을 들은 신 대표는 앞장서서 공장주들을 도우며 신용으로 이루어진 관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결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건을 주는 일이 흔했다고 하니 그가 쌓은 신뢰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주)방주건설은 지난 25일 열린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 '우수건설업' 부문 대상을 수상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 대표의 철학은 “적은 이익을 얻게 되더라도 큰 공유를 함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제 현실에서 중소규모의 건설업체를 운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신 대표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소중히 하고, 기술을 철저하게 가르치며, 명품 건설업체로서의 역량을 더욱 탄탄히 다져갈 예정이다.

정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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