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간 영수회담에서 유일하게 불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었다고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9일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대표의 불참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홍준표의 ‘홍’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보수정당 대표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회동에 참석한 야 3당 대표를 향해 그동안 여당이 많은 양보를 했는데 추경안과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추 대표는 “협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지 여당이나 대통령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특히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관계가 틀어진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상추, 배추가 건강에 좋으니 많이 드시라. 추미애도 많이 드시라”면서 화해 제스처를 보내기도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영수회담에 대해 “지난 외교성과를 넘어 대북정책, 사드배치, 한ㆍ미FTA, 탈원전 정책, 최저임금 인상, 전작권 문제, 추경 및 정부조직법, 그리고 민간부분 비정규직 문제, 생태환경 보존 대책, 선거제도 대책, 여야정 협의체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눴고 대통령도 각 사안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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